'깜짝' 2차 남북 정상회담, 中 언론도 신속 보도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진상현 특파원 | 2018.05.26 23:13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18.5.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판문점 2차 정상회담 소식을 중국 언론들도 신속하게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남북 정상회담 소식이 보도 직후 관련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5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차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CCTV도 이날 메인 뉴스에서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청와대 발표 내용을 인용해 "두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내일 오전 10시에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당국은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관영 매체들도 사실 보도 중심이고 관련 분석 기사 등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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