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정상, 깜짝 정상회담…북미 정상회담 위한 노력"-BBC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 2018.05.26 21:16

[the300]"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 위한 의견 교환한 듯"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영국 공영방송 BBC가 26일 전격 이뤄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남북 양측 지도자의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BBC는 이날 남북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에서 깜짝 정상회담(surprise summit)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BBC는 청와대의 공식 발언을 인용 "두 정상은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오는 27일 오전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BC는 또 "만약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긴장 완화를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BBC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정상회담을 취소한 바 있다"며 "그러면서도 이후 정상회담 진행을 제안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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