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남북정상회담 환영 "北, 전향적 입장 나올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8.05.26 20:58

[the300]"문재인·김정은 상당한 신뢰 바탕돼 이뤄진 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18.5.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다음달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징조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번째 만남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중요한 시그널을 준 것"이라며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올 것임을 암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회담 준비 과정에서 여러 불안한 요소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면서도 "내일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다고 한 이상 상당히 진전된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놀랍고도 반가운 소식이다"며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양 정상 간에 상당한 신뢰가 바탕이 돼 이뤄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2차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서는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여부 및 성공 가능성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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