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동원F&B 'GNC 프로바이오틱스'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18.05.25 16:37
동원F&B가 수입 판매한 GNC프로바이오틱스 컴플렉스/사진=식약처
동원F&B가 수입 판매한 'GNC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렉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중단과 회수명령을 받았다.

식약처는 이 제품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이 부적합해 판매중단과 회수조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7월 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측은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마리가 기준인데 식약처 조사에서는 83억 마리로 나와 규격에 다소 미달한 것으로 안다"면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관방식이나 실험조건에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하며 식약처가 재실험을 받아들이지않아 현재 외부기관에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어 "일단 식약처의 명령이 나온 만큼 금주중 제품회수를 마치고 외부기관 조사가 나오는데로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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