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이사장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경사연 주최로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내 삶을 바꾸는 혁신적 포용국가' 국제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성 이사장은 "혁신적 포용국가는 국가의 포용성, 혁신성을 모두 추구하는 개념"이라며 "지속적인 사회번영을 추구하기 위해선 여러 측면에서 혁신을 상시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이사장은 이어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은 대화민주주의"라며 "2016년 하반기 촛불혁명은 국민 의사를 제대로 대변하는 정부만이 정당성 있고 그런 정부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성 이사장은 전날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된 데 대해선 "냉전 구조를 바꾸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확인됐다"며 "북한도 대화 재개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냉전구조를 깨고 평화를 가져오는 일은 진행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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