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폼페이오는 이날 오전 "전날 밤과 오늘 아침, 북미정상회담 관련 행정부 회의가 열렸고 나도 참석했다"며 "협상이 진행중이던 건 맞지만, 북미 정상회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항상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와 관련해 ”미국은 북미회담의 성공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싱가포르로의 이동 및 수송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최근 며칠간 북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북측으로부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폼페이오는 " 북측이 '앞으로 나가려던 그 순간'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는 전적으로 김정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폼페이오는 트럼프 대통령이 편지에 썼던 문구를 언급하며 "(김정은은) 언제든 전화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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