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방사능 유해물질 최소치 미만…안전성 합격"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8.05.24 17:20
에이스침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험성적서.
에이스침대는 국가측정표준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매트리스측정시험을 의뢰한 결과 라돈 등 방사능 유해물질이 시험기관의 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최소치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라돈 등 방사능 유해물질 관련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최근 문제가 된 음이온 파우더는 물론 음이온과 관련된 어떠한 물질을 사용한 제품도 제조·판매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시험 결과 4종의 핵종에서 나타난 0.4 미만, 0.5 미만 Bq(베크렐)의 방사능 수치는 시험기관에서 측정 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최소치 미만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다중이용시설 라돈방출률 권고 기준은 148Bq/㎥이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시험의뢰에 앞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에서 전 제품을 자체 측정하고, 라돈 물질 전문시험기업인 알앤테크에도 측정을 의뢰해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중요 소재는 직접 생산하고 침대공학연구소에서 매트리스 소재 하나하나를 꼼꼼히 테스트하기 때문에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자부한다"며 "이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측정결과로 에이스침대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지만, 정부 기관의 조사나 지침이 있을 경우 언제든 최대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침대가 대진침대의 가족회사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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