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중심타선 감 살아난 덕분에 좋은 경기"

스타뉴스 대구=김동영 기자 | 2018.05.24 16:56
연이틀 결승포를 때려내며 팀 연승을 이끈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중심타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는 설명이다.

김한수 감독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을 앞두고 "중심타선의 감이 살아났고,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해결을 해주는 것이 중심타선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삼성은 20일 넥센전에 이어 22~23일 롯데전도 모두 이겼다. 모두 역전승이었다. 특히 22일과 23일에는 이원석-다린 러프-강민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강민호는 연이틀 역전 결승 홈런을 때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이원석도 이틀 연속 장타를 뿜어냈다. 22일 2루타 2개를 쳤고, 23일에는 홈런 포함 3안타를 만들었다. 러프 역시 22일 1안타 1타점에, 23일 2루타 2개를 통해 2타점을 생산했다.

김한수 감독은 "주자가 있을 때, 득점권 찬스일 때, 타율이 다소 낮더라도 해결을 해주는 것이 중심타자들이다. 강민호가 이틀 연속 결승포를 치는 등 우리 중심타자들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구자욱도 돌아왔다. 김한수 감독은 "구자욱이 오늘 배팅 치는 것을 봤는데, 아직 100%는 아니다. 그래도 본인이 괜찮다고 했고, 2번 타순에 넣었다. 지명타자로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불펜 운용에 대해서는 "장필준이 밸런스가 조금 좋지 못한 상황이어서 어제 최충연을 냈다. 20일에는 심창민이 마지막 투수이기도 했다. 장필준은 컨디션을 체크하고, 상황을 봐서 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충연이 이틀 연속 던졌다. 오늘은 웬만하면 안 쓰려고 하고 있다. 안 쓰고 이기면 좋은 것 아니겠나. 경기가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흐름이 좋았으면 한다. 우리가 계속 심창민-최충연-장필준을 쓰면서 이겼다. 쉴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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