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전날(23) 좋지 않은 투수 내용을 보인 에스밀 로저스(33)에 대해 언급했다.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느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정석 감독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로저스의 전날(23일) 투수 내용에 대해 묻자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느낀 것 같다"고 답했다.
로저스는 23일 SK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2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기록을 남기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지난 4월 17일 NC전부터 이어오던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행진이 끊겼기에 더욱 아쉬웠다. 이날 5실점하며 2.94로 2점대였던 로저스의 평균 자책점이 3.31로 치솟았다.
한편, 넥센은 전날 2-13의 대패를 설욕하려 선발 한현희를 출격시킨다. SK 우완 선발 문승원을 맞아 김규민(1루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초이스(우익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김혜성(유격수)-김재현(포수)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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