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에서 배재정 국무총리비서실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김성재 공보실장, 김준구 외교안보정책관, 정영주 의전비서관 등 6명이 수행한다. 외교부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구홍석 의전기획관, 김정하 유럽국심의관 등 3명이 동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함께 한다. 한-아일랜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이 간다. 주 오스트리아 대사와 주 아일랜드 대사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24~26일 오스트리아 공식방문 기간 중 △판 데어 벨렌 대통령 예방 △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오찬 및 공동기자회견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및 CTBTO(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 사무총장 면담 △동포간담회 및 지상사 간담회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오스트리아 총리와는 양국간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기초과학과 중소기업 강국인 오스트리아와의 과학기술·연구개발(R&D)·중소기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호혜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하반기 유럽연합(EU)의장국인 오스트리아와 한-EU 차원의 협력 심화 방안도 논의대상이다.
27~29일 아일랜드 공식방문 기간에는 △ 히긴스 대통령 예방 △ 바라드카 총리와의 회담 △ 오도노반 상원의장 및 갤러허 하원 부의장 면담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 △ 주요 친한인사 초청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바라드카 총리와의 회담에서 역시 양국간 무역·투자 및 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협정 등을 활용한 청년 교류 활성화와 해외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26~27일 영국을 경유하는 이 총리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한국과 영국의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강조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표시할 계획이다. 런던 주재 금융 주재원과의 간담회 및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동포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이 총리는 유럽 방문을 29일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3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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