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메타파마는 지난 3월 미국에서 ‘NovDB2’의 임상2b상시험에 진입했다. 2형당뇨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슐린 분비장애 및 고혈당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전세계 당뇨환자의 약 90%가 2형당뇨로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내년까지 임상2상을 모두 마치고 임상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국내외 대사질환 권위자들이 회사에 합류, 신약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5차례와 1차례 신약승인 경험을 보유한 카이 옴스테드 박사가 수석 부사장으로 ‘NovDB2’의 승인을 총괄하며 이인규 경북대학교 교수 겸 대한당뇨학회장과 김경태 포스텍 교수 등이 사내이사로 활약한다.
‘NovDB2’는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블루오션’을 창출할 의약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판매 중인 인슐린저항성 치료제는 ‘글리타존’ 계열이 유일한데 일부는 체중증가나 방광암 발병률 상승 등 부작용 우려가 제기돼왔다.
‘NovDB2’ 외 골다공증, 당뇨병 합병증, 뇌질환 치료제 등의 개발을 위해 미국 ‘VA연구소’, 경북대병원, 포스텍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노브메타파마는 지난 3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지난달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