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싱가포르 북미회담, 개최 못해도 상관없어…文과 논의"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8.05.23 01:59

[the300](상보)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2017.11.07.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물릴 수 있다는 발언을 직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가 된다면 북한을 위해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도 "혹시 개최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 ‘힘을 통한 평화’라는 대통령님의 비전과 리더십 덕분에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세계평화라는 꿈에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기 때문에 지난 수십 년 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해내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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