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박람회에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보피'와 함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주방 공간을 환경친화적으로 꾸미고 'LG 에코시티'라고 이름 붙였다. 'LG 에코시티' 조성에는 유명 정원 디자이너 겸 조경건축가인 황혜정 작가가 참여했다.
LG전자는 'LG 에코시티'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씽큐 스피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제품도 단풍나무를 비롯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식물과 함께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7 ThinQ'로 IoT(사물인터넷) 센서가 감지하는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공기청정기의 풍량을 조절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6년 처음 참가한 '첼시 플라워쇼'에서 황 작가와 함께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을 출품해 2위에 해당하는 실버 길트 메달을 수상했다.
영국왕립원예학회(RHS)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쇼'는 매년 1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전문 심사위원단이 수천 개의 응모작 가운데 엄선한 30여개 작품만 전시된다.
황 작가는 "전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IT기술과 접목한 도심 속 친환경 정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LG전자의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 디자인이 정원의 취지와 잘 들어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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