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째인 재학생과 함께하는 삼겹살 파티와 간담회는 지난 2011년 김영도 총장이 취임하면서 제안한 아이디어다.
재학생 간담회는 매년 1학기와 2학기에 한차례씩 실시되며, 매번 재학생 300여 명 이상이 참가 신청한다. 지난해 2학기에는 대학 기숙사생 100여 명과 함께 '치맥데이' 행사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학 내 시설물 보수에서부터 수시전형 개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김영도 총장은 이런 건의·애로사항에 직접 답하며 빠른 시일 내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도 총장은 "교육환경에서부터 학생복지까지 재학생이 지닌 다양한 고충을 듣는 시간이었다"며 "재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 만족도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