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 공모형 코스닥벤처2호 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8.05.21 11:32


KTB자산운용은 21일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2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소득공제와 코스닥 IPO(기업공개) 30%우선 배정 혜택을 받는 공모형 펀드다.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2호’는 지난 4월 출시된 'KTB코스닥벤처1호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1호는 출시 9영업일만에 3000억원이 유입되면서 소프트 클로징(잠정 판매 중단)을 한 상태다. 2호 역시 모집 자금이 3000억원에 다다르면 소프트 클로징을 할 예정이다.

KTB자산운용은 △벤처기업 관련 발행시장 △공모주 시장 △코스닥 중소형주 등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메자닌펀드를 운용 중이며 KTB네트워크 등 벤처 투자 전문 계열사를 두고 있어 타 운용사 대비 발행시장에서 우위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전부터 약 500억원 규모, 9건의 벤처 신주 투자를 확정했다"며 "이러한 투자대상 확보 우위를 바탕으로 2호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며 최근 제도 개선으로 대형 코스닥벤처 공모펀드의 공모주 배정도 유리해졌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은행과 17개 증권사에서 판매한다.

한편 KTB자산운용은 코스닥 벤처펀드에서 발생하는 운용보수 중 5%를 대학생 벤처 창업자금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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