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지문인식과 관계 없는 위치에 별도 화소를 만들어 손가락이 닿지 않을 때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노이즈 값을 측정하고, 지문 이미지 스캔 신호에서 해당 노이즈 값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지문인식 환경에 따라 신호의 증폭도는 변할 수 있지만 이 기술을 이용해 높은 해상도의 지문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
크루셜텍이 최근 DFS의 정밀도 향상과 양산성 확보를 위한 특허 취득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 등 주요 고객사들이 위치한 지역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여 향후 비즈니스 가속화의 저변을 마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올해 버튼형 지문인식 시장에서 초저가 BTP(Biometric TrackPad)로 시장 주도권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DFS가 모바일 지문인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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