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소폭 상승...금리상승·달러강세에 주간 2.2% ↓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05.19 05:08
금값이 소폭 올랐다. 하지만 채권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에 주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90달러(0.2%) 오른 1291.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2.2%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8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의 주간 하락이다.

미중간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우려 등이 이날 금값 상승을 지지했다. 하지만 채권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에 최근 금값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전 기록한 3.125%에서는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3.064%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도 전일대비 0.2% 올랐다.


7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2% 떨어진 16.455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1.8% 하락했다. 7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8% 밀린 3.064달러에 거래됐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6% 떨어진 886.50달러로, 6얼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8% 하락한 960.2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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