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애드컬쳐(FNC애드컬쳐)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됐고 두 회사 간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SM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 SM의 지분율은 30.51%(1348만3865주)다. 기존 최대주주인 FNC엔터테인먼트의 지분율은 18.47%로 당초 44.15%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SM은 FNC애드컬쳐의 경영에 참가할 목적으로 자기자금을 사용해 회사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FNC애드컬쳐는 이날 SM에 대한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돼 총 588만2353주가 SM 몫으로 신규 발행됐다고도 공시했다. 이는 지난 3월14일 결정된 사항이다.
FNC애드컬쳐는 이날 상호를 'SM(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으로 바꾸기로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대표이사도 김영민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그룹 총괄사장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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