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9년 연속 선정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18.05.17 18:19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진행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험생과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입전형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게는 지원금 10억 2400만 원을 지급한다.

순천향대는 대입전형 사전예고와 안내, 학교 교육 중심 전형운영, 입학전형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나눔교육지원센터 설치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체험과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수시모집 확대 및 학생부 전형 내실화, 전형방법 간소화 등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했다.
특히 고교-대학간 연계 프로그램에 주력해 지난 2011년 'SCH 꿈을 찾는 강좌'를 시작해 8년간 진행(1112회)하고 있다.

이번 1학기 동안 전국 100여 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245회 계획된 'SCH 꿈을 찾는 강좌'는 '말랑말랑한 법 이야기', '빅데이터 세상', '천연물 신약개발',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혁신과 미래'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아산시생활과학교실 운영하며, 대학이 보유한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고른기회 전형을 확대하는 등 교육 소외계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그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오픈 유니버시티 등 수험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을 제공했다"며 "정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전형을 운영하고 맞춤형 대입상담 등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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