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전트, 벽산파워와 ESS 맞손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5.17 17:28
에너전트가 지난 16일 경기도 판교에서 벽산파워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ESS설치보급사업 △전력수요자원사업 △ESS업무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벽산파워가 수주를 맡고, 에너전트가 수주된 가업의 ESS 사업화를 추진한다.

에너전트는 신세계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에서 ES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전력 사업과 ESS 및 EMS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벽산파워는 벽산엔지니어링의 전력 사업 부분이 분할해 2009년 설립된 에너지 기업이다.

에너전트와 벽산파워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증가하면서 국내 ESS 시장이 급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 ESS 시장 규모가 2020년 150억달러(약 16조1800억원)에서 2025년 292억달러(약 31조5200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ESS활용 촉진 요금제 도입, 신재쟁 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부여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에너전트측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증가와 ESS시장 확대는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사업으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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