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1동 지하방, 민관 성원으로 화재 피해복구 마쳐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8.05.17 14:44
화재로 전소된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소재 주택 지하방(사진 윗쪽)이 민관 협력 사업에 힘입어 완전 복구됐다. /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는 최근 발생한 화재로 거주자가 어려움에 처한 월곡1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이 복구됐다고 17일 밝혔다.

불이 났던 곳은 남편과 사별 후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최 모씨(51)가 거주하던 지하방이다. 지난 3월 화재로 20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후 이달 9일 복구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에스오일·서울소방재난본부·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희망드림하우스' 대상으로 선정돼 840만원의 지원이 결정되면서 복구에 힘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월곡1동주민센터는 화재 발생 직후 내부회의를 통해 서울형 긴급복지자금 100만원과 도배, 장판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성북소방서 및 자원봉사자 등도 현장답사 후 폐가재도구와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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