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라이팅, 시그니파이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5.17 11:08
필립스라이팅은 사명을 시그니파이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도 2019년 1월 시그니파이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에릭 론돌랏 시그니파이 대표는 "새 사명은 조명이 의미있는 가치를 전달하고 사물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지능적 언어라는 점에서 선정됐다”며 “더 밝은 삶과 나은 세상을 위해 조명의 놀라운 잠재력을 실현하려는 자사의 목표와 전략적 비전을 명확히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니파이는 로얄필립스와의 기존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자사의 제품에 필립스의 브랜드를 계속 사용한다.


1891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창립한 이래 127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시그니파이는 전문가 조명 시장 및 소비자 조명 시장을 아울러 전체 조명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

2016년 로얄필립스로부터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유로넥스트(Euronext)에 상장했으며, 2018년 3월 네덜란드 AEX지수에 포함됐다.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 국가에 3만2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70억유로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연구개발(R&D) 분야에 3억54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