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R '낙뢰'로 오전 11시 지연 출발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기자 | 2018.05.17 10:22
박인비 / 사진제공=KLPGA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7500만 원) 조별리그 2라운드 시작이 기상악화로 계속 늦어지고 있다. 일단은 원래보다 2시간 20분 지연된 17일 오전 11시, 첫 조가 출발하기로 했다.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째 대회인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당초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조별리그 2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하민송(22·롯데)과 장수연(24·롯데)이 1번홀부터, 최혜진(19·롯데)과 김현수(26·롯데)가 10번홀부터 각각 아웃과 인 코스 첫 조로 시작하는 조별리그 2라운드 18홀 매치가 늦어지고 있다.


KLPGA측은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낙뢰에 따른 기상악화로 처음에는 오전 8시 30분, 이후 오전 10시 30분, 또 오전 11시로 첫 초 출발 시간을 계속 늦춘다고 공지했다. 기상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아서다. 이에 오전 11시에 경기가 시작될 지 여부도 현재로선 미지수다.

한편 전날인 16일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도 낙뢰로 인해 경기가 2시간 37분 동안 중단됐다 재개됐다.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최혜용(28·메디힐)에게 극적 역전승을 거둬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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