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하반기 성장 모멘텀 주목-토러스증권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8.05.17 08:50
토러스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800원으로 낮췄다.

정시훈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하반기 에폭시 수지 등 신규 증설에 따른 매출 확대와 향후 폴더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 양산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정 연구원은 1분기 산업자재 부문에서의 중국 법인 실적 부진과 환율 하락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2% 줄었고 영업이익은 원료가 상승 영향을 받아 17.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폴더블 폰 출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년에는 CPI 필름의 매출로 인해 BEP(손익분기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