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 박창진 사무장 제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8.05.16 19:08

노조 명예 실추 이유로 전해져

2014년 발생한 '땅콩 회항'의 피해자로 알려진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가운데)이 지난 1일 오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 소환조사가 있는 서울 양천구 강서경찰서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이동우 기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노조 조합원에서 제명됐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노조는 지난 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사무장의 노조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박 사무장의 제명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현 노조는 어용 노조"라고 박 사무장이 주장해 노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새노동조합 등 3개 노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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