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품협력사 상생 결의 "고용 유지할것"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8.05.16 17:39

글로벌GM 고위임원 및 협력업체 대표 370여명 참석

한국GM, 부품협력사 상생 협력 결의/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이 지난 1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를 초청해 경영 현황 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마르시오 루콘 한국GM 구매 부사장 등 한국GM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또 한국GM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총 370여명이 모였다.

엥글 사장은 "회사 정상화를 초석으로 협력업체 고용을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GM이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도 "한국GM의 경영 안정을 통해 협력사 생존이 확보돼 기쁘다"며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안정적인 공급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적극 보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 5개사에서 지난해 27개사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10년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가 배출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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