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영등포구, 중소벤처기업 러시아 시장 개척 지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8.05.16 16:34

'러시아 해외시장개척단' 모집…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영등포구가 16일 현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러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은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으로 파견돼 수출상담, 현지유통시장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중진공과 영등포구는 참가기업에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통역지원 △단체차량 △상담장 등 관련 제반사항을 지원해준다. 항공료와 현지 체제비는 참가기업 개별 부담이다.

신청자격은 영등포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현지시장성 평가로 15개 내외 기업이 선정된다. 러시아는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기계설비 △생활용품 등이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힌다.


신동식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거대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모스크바와 극동지역 경제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톡의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북방시장 수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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