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지멘스, ICT 기반 ‘미래형 스마트 발전소’ 구축 협력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8.05.16 09:23

발전설비 스마트 센싱∙관제, 발전소에 특화된 스마트 서비스 발굴 등

KT와 지멘스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KT는 16일 지멘스 한국법인과 ‘ICT 기반 스마트 발전소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스마트 발전소 사업개발 및 시범사업 공조 △LTE(롱텀에볼루션), IoT(사물인터넷)망 구축 및 발전설비 스마트 센싱∙관제 △발전소에 특화된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드론, 모바일 기반 스마트 서비스 발굴 및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멘스 한국법인은 발전, 송∙변전,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전력 에너지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전력화∙자동화∙디지털화 영역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멘스 발전서비스 사업본부는 산업용 발전소, 석유∙가스 생산용 압축기 관련 솔루션 및 플랫폼 분야에 주력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상현 KT 공공고객본부장은 “글로벌 발전설비 전문기업 지멘스와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 발전소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KT가 보유한 무선 인프라와 ICT 역량을 총동원해 오프라인 중심의 발전소 작업환경을 모바일 기반의 지능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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