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도시, 바이브 파동기술로 숙성푸드…맛과 더위 잡는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 2018.05.16 17:18
냉장고에 전자기장 파동을 이용한 숙성푸드 기술이 화제다. 바이브도시(대표 박남식)가 선보인 신선숙성냉장고는 독창적인 전자기장 파동기술을 통해 고기의 세포막 손상을 방지해 육즙을 보호하며, 자기방어작용을 유도해 아미노산과 당을 향상시켜 향상된 맛과 품질을 보장하고 더위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슬러시 소주, 슬러시 맥주 등 눈꽃 음료의 제조가 가능하다.

바이브도시 신선숙성냉장고 제품/사진제공=바이브도시
숙성푸드는 고기(육류, 어류 등), 밀가루, 커피원두, 음료 등의 보관·유통·섭취 시 활용되는 다양한 방법의 숙성 기술로 고기인 경우 드라이에이징과 기존의 웻에이지 숙성방식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 냉장숙성방식에 이어 일본에서는 빙온숙성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전자기장 파동, 이온, 빙온을 믹스한 방식으로 전자기장 파동 방식의 신성숙성냉장고가 세계 최초로 바이브도시에 의해 개발되어 양산에 들어갔다.

바이브도시의 전자기장 파동은 식재료의 내부까지 침투해 물 분자를 진동시킴으로써 물 분자끼리 촘촘하게 결합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고체화 과정에서 형성되는 얼음결정이 날카롭지 않게 함으로써 세포막의 손상을 방지하며, 열전도율을 증가시켜 식재료의 내외부가 동시에 숙성이 진행되어 시간 단축 및 로스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바이브도시 눈꽃 소주는 -9℃~-10℃에서 영하의 온도에 보관하지만 전자기장 파동을 통해 얼지 않을 상태를 유지하여 그 맛을 더욱 순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눈꽃 맥주는 -5℃~-6℃에서 보관하여 보다 깊은 맛을 이끌어낸다. 설정온도에 따라 재료의 숙성, 냉장, 해동이 가능하며 음료와 주류의 냉각과 비냉각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고기, 생선, 채소, 과일, 주류, 음료 등 모든 식재료를 상황에 적합하도록 활용할 수 있다.

바이브도시 신선숙성냉장고가 입고 운영 중인 양갈비 전문점 '양선생' 논현점에서는 눈꽃소주, 맥주 등을 시음할 수 있는 행사와 더불어 SNS 소비자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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