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금리 일제히 상승…통화정책 경계감 반영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18.05.14 16:47
국내 채권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채권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p) 상승한 2.309%로 마감했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건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국고채 5년물 역시 2.3bp 상승한 2.586%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bp 오른 2.795%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4bp 높은 2.777%로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4bp 상승한 2.745%, 50년물은 전 거래일 보다 0.4bp 오른 2.735%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전 거래일보다 0.2bp 높은 1.569%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bp 상승한 1.935%에,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7bp 오른 2.212%에 장을 마감했다.


김동원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되고 있다"며 "확실한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기보다는 전 구간에서 글로벌 금리 흐름에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채 시장 역시 약세장을 나타냈다.

신용등급 'AA-'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1.8bp 상승한 2.909%, 신용등급 'BBB-'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1.6bp 오른 9.1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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