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는 해발 600~800m의 청정 고산지역에서 서식하는 귀한 식물로서, 동의보감에는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해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고 기재돼 있다. 마임하임바이오 측은 이러한 겨우살이 추출물을 토대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제품인 결 샴푸를 개발했다.
최우근 대표는 “집에 암 환자가 있으면 겨우살이를 차로 끓여 마신다. 유럽에서는 이미 겨우살이가 천연 항암제로 개발돼 있다”며 “겨우살이에 있는 렉틴이라는 항암물질을 샴푸에 활용해 두피 점막을 활성화시키고 면역을 강화시키는 것이 ‘결 샴푸’의 원리”라고 밝혔다.
결 샴푸는 설페이트, 파라벤, 합석앳고, 합성향, 점도제 등을 모두 배제하는 것은 물론 두피 트러블을 케어하고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 현재 미국 FDA 인증, 중국 위생허가 인증, ISO9001, ISO 14001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목표는 수출량 5만 개 돌파”라며 “더욱 많은 국내외 소비자분들이 겨우살이 추출물의 장점을 체험해보실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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