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년' 구글 캠퍼스서울, 1100개 일자리 창출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8.05.14 18:21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캠퍼스서울이 3년 동안 11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1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설립 3년을 맞아 공개된 이번 통계에 따르면 캠퍼스 서울은 2015년 5월 개관 후 100여개 국 이상의 다양한 국적의 커뮤니티 회원 3만명을 보유한 스타트업 공간으로 성장했다. 2017년에만 23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이들이 유치한 투자금만 총 820억원에 이른다.

또 캠퍼스서울의 입주사와 졸업사들은 3년 새 약 3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평균 2.6배 이상으로 규모를 키우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캠퍼스 서울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336회 이상 진행했다. 부모들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엄마를 위한 캠퍼스', 전 세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돕는 '캠퍼스 익스체인지', 스타트업 채용 행사 '캠퍼스 리쿠르팅 데이' 등이다. 캠퍼스 리쿠르팅 데이는 서울 캠퍼스에서 시작돼 글로벌로 퍼지고 있는 프로그램. 총 14번 개최해 140여개 스타트업과 3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 중 42.5%가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조윤민 구글 캠퍼스 서울 프로그램 매니저는 "아시아 최초의 구글 캠퍼스인 캠퍼스 서울이 개관한지 3년만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물론 일자리 창출, 해외 진출 등의 경제적인 성과까지 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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