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 기획처장, 국제교류교육원장, 정재호 정흥고등학교 교장(이사장), 양교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정흥고교가 중국 산둥성 지역 신입생 모집 및 홍보와 관련 군산대를 대리해 우수 학생을 추천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정흥고교는 2학년까지 정규과정을 완료한 후, 재학생 중 희망자들이 2학년 이후부터 한국어수업을 800시간 이상 이수토록하고, 한국어 과정 수강 학생들의 수강료를 할인한다는 내용이다.
곽 총장은 "이제는 국제교류도 각 대학의 상황 및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면서 "중국 현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 유치통로가 확보돼 향후 양교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 총장은 오는 15일 산둥성 연태시 소재 자매대학인 중국 로동대학을 방문해 양교 학생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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