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05.14 13:40

고객별 특성 머신러닝 기법 분석…고객 맞춤형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 제공

BNK경남은행 본사 전경.
BNK경남은행은 마케팅 역량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컨설팅 업체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 구축에 돌입한 지 6개월여만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했다.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마케팅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활용한 고객 분석 △빅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 △지역기반 고객검색엔진 △거래·미거래기업 빅데이터 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직업, 소득, 여유자금, 유사 고객군, 내·외부 금융정보 등 고객별 특성을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빅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는 고객의 대면·비대면 거래패턴과 행동정보 등 옴니채널 기반의 정보분석을 통해 영업점 내방 고객에게 본인과 유사한 고객들의 금융실적과 상품 등을 비교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정 지역의 고객군을 찾아볼 수 있는 지역기반 고객검색엔진과 기업체의 거래내용과 관계사 정보 등 방대한 내용을 담은 거래·미거래 기업 빅데이터 정보는 기업고객에 대한 세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권진욱 마케팅전략부 부장은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영업력 향상은 물론이고 고객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항상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남 디지털금융개발부 부장은 "지역기반 고객 검색과 옴니채널 머신러닝을 반영한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고객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통해 디지털이 강한 은행으로 진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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