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의 영업이익이 1126% 급증했다. 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휴비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1126%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181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65% 뛴 6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제품인 LMF(Low Melting Fiber·저융점 접착용 섬유) 수급이 안정되고 올 초부터 지속된 원료가 상승 기조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휴비스 관계자는 "미국 LMF 반덤핑 예비 판정에서 관세 0%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미주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2분기 역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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