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DFS의 지문 센싱 영역에 더 많은 TFT(박막트랜지스터)를 넣어 지문인식 감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TFT는 정전용량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미세 소자다. 완벽한 투명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한 구조로 디스플레이 발광부위를 피해 적절히 배치해야 투과도 및 시인성에 저해가 되지 않는다.
크루셜텍은 이와 관련된 기술로 지난 해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해당 기술을 일부 보완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향후 플렉시블 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용 DFS에도 적용할 수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신제품 DFS의 양산 공급을 위해 국내외 지적재산권 확보를 지속 중”이라며 “글로벌 고객사들과 내년 출시 목표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정성이나 사용자 편리성을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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