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공정률 62%…내년 4월 개원

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 기자 | 2018.05.14 11:07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한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는 14일 2013년 11월 착공 이후 시공사의 연이은 법정관리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말 공사가 재개된 시립의료원 공사가 현재 외장·수장·배관·배선 공사 등 전 공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골조공사를 마무리 병원 건물 모습을 드러낸 상태에서 외부 창호, 판넬 공사와 내부 수장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사장 인근 임대 건물에서 근무 중인 65명의 의료원 직원은 각종 규정 제정, 의료장비 구매, 병원시스템 구축 등 개원 준비에 한창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최초 주민 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은 올해 말 800여 명의 직원을 더 채용해 병원 운영 체계 시험 가동 후 개원한다.

의료원은 총 2422억원을 투입 옛 성남시청이 있던 2만4711㎡의 터에 지하 4층, 지상 9층, 건물면적 8만5091㎡ 규모로 24개 진료과목에 509병상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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