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베트남 진출 본격화..IPP그룹과 '맞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5.14 10:20
베트남 IPP그룹 조나단 하잉 응우옌 회장(왼쪽)과 김영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총괄사징이 IPP그룹과 에스엠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일 베트남 최대의 리테일&라이프스타일 기업 IPP 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엠은 IPP그룹과 엔터테인먼트와 광고사업,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엠은 소속 아티스트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통한 V-POP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 제작, 광고 대행 사업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민 총괄사장은 "IPP 그룹과의 사업 협력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의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스엠은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해 글로벌 스타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IPP 그룹은 약 32년간 총 투자액 5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투자 및 개발하고 있다. 까르띠에, 롤렉스, 버버리, 페라가모, 돌체&가바나, 헤네시, 레미 마틴, 카뮈, 도미노 피자, 버거킹 등 패션, 와인, 시계, 보석, 향수, 화장품 및 패스트 푸드와 같은 96개가 넘는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베트남 전 지역 & 공항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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