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베트남 개발사업 재개 소식에 '신고가'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8.05.14 09:11
GS건설이 8년간 중단했던 베트남 사업이 가능해진다는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GS건설은 전일대비 4.47% 오른 4만55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만5800원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년간 중단됐던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은 연말 착공기 가능해졌다"며 "그간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 가치에 반영하지 못했으니 이제 첫 삽을 뜨면서 주가에 베트남 사업 가치를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주택시장 쇠퇴기에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9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GS건설에게 5월 말까지 냐베 부지 양도를 완료하기로 했다. GS건설은 2004년부터 매입한 135만평의 베트남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금융위기와 토지보상 지연으로 개발이 중단됐다. 올 연말, 투티엠 ‘3-11’(1.6억달러)과 냐베 ‘1-1’(1.5억달러) 착공을 시작으로 2032년 완공될 베트남 개발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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