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남부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전날(13일)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볕이 강해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까지 나는 등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국내 오염물질 축적으로 서울·경기·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천·충청권·전북권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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