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퇴근 후 어학수업 임직원 '호응'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8.05.11 11:02
한화건설은 이달부터 임직원 대상 어학수업을 개설해 퇴근 후 교육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어학수업은 난이도에 따라 2단계 수업을 개설해 진행 중이며 임직원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수강비의 90%를 회사에서 지원한다.

이번 수업은 올해 초 진행한 임직원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해 개설됐다. 앞으로 비즈니스 영어 작문,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기법,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과장~상무보 승진 시 1개월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안식월 제도' 도 실행 중이다. 오전 7~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근 시간을 선택하고,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는 자유롭게 퇴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도입했다.


직장 내 비즈니스 캐주얼을 착용하고 오후 5시 퇴근하는 '홈데이'도 주 2회로 확대했다. 야근을 줄이기 위한 '야근신고제'와 야근이 지속되는 팀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업무 클리닉'으로 생산성 향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임직원들의 직장 내 만족도가 곧 회사 경쟁력"이라며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누구나 다니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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