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경영정상화 '시동'…"5년간 15개 신차 및 상품성강화 모델 출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8.05.11 10:31

'Never Give Up' 캠페인 선보여…내수 1000대 판매당 스파크 1대 기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오른쪽),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왼쪽)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GM 협력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한국GM이 11일 내수 판매 증진 및 사회공헌 대책을 내놨다.

한국GM은 내수 증진을 위해 향후 5년간 15개 신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내수 1000대 판매당 스파크 1대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Never Give Up' 캠페인도 시작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고객과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하는 열정이 회사 내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더욱 견고히 해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의 밝은 미래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쉐보레 제품 구매를 고려한다면 이보다 더 나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달 출시될 '뉴 스파크'를 필두로 향후 5년 간 주요 세그먼트에 걸쳐 총 15종의 신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쉐보레는 당장 11일부터 잠재 고객의 대리점 방문을 늘리기 위해 전국 규모의 고객 마케팅 활동과 지역 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날부터 100일 간 쉐보레 대리점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명을 추첨해 경차 스파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총 100명의 당첨 고객 중 첫 10명의 주인공은 5월 중 개최될 ‘뉴 스파크’ 신차 출시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 '네버 기브 업' 캠페인에 따라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내수시장에서 차량 1000대가 판매될 때마다 쉐보레 스파크 1대를 소외 계층 및 지역 커뮤니티에 기증한다.

6월 한달 간 전국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는 ‘세이프 썸머 드라이빙(Safe Summer Driving)’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하절기 안전운전을 위한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점검은 물론 차량 벨트류와 점화플러그, 하이텐센 케이블, 냉각수 및 타이어 상태, 에어컨 작동상태 점검을 무료로 제공한다.

쉐보레는 5월부터 말리부와 트랙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3년(혹은 6만km)에서 7년(혹은 14만km)으로 확대된 보증 기간 연장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GM은 '산업통상자원부-GM 협력 MOU 체결식'에서 7조7000억원 규모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한국GM 쉐보레는 한국에서 열심히 사업할 것이며, 고객들이 돌아와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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