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CK모터스, 中 신차 5종 국내 출시..올해 판매목표 1500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8.05.10 15:45

CJ대한통운과 차량·부품 운송 MOU 체결

신원CK모터스가 10일 선보인 중국 동풍소콘의 글로리 580(플러그인하이브리드)/사진제공=신원CK모터스

중국자동차 수입·판매사인 신원CK모터스는 중국 둥펑쏘콘(DFSK)의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인 글로리(Glory)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경상용차 K01, 소형 트럭·밴 등 5개 차종을 선보이고 이달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글로리 시리즈는 지난해 글로리 580 한 차종만으로 중국 내에서 17만6000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신원CK모터스는 올 하반기에 글로린 가솔린 모델을, 내년 초에 글로리 PHEV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원CK모터스는 이날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광장에서 장싱옌 둥펑쏘콘 총경리(사장)와 딜러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중국 차들을 연속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라며 "올해 판매목표는 1500대이며, 향후 가성비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장싱옌 총경리는 "현재 둥펑쏘콘은 경상용차 뿐 아니라 PHEV, SUV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차들도 지속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년 7월 설립된 신원CK모터스는 그간 중국 베이치인샹자동차의 수입과 판매를 해왔으며, 지난해 국내 최초로 중국 승용차인 켄보600을 출시했다. 모회사인 신원종합개발은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해 10월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인수 후 사명을 중한모터스에서 신원CK모터스로 변경했으며, 올해 중국 2위 자동차그룹인 둥펑차의 수출 전문 계열사인 둥펑쏘콘(DFSK)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이날 CJ대한통운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신원CK모터스의 차량과 부품을 중국 현지에서 경기도 평택 PDI(차량 인도 직전 검사)센터까지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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