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콘플래닝, '위즈팡'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나희 기자 | 2018.05.10 17:30
타이콘플래닝(대표 박종혁)이 올 하반기 콘텐츠 플랫폼 '위즈팡'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암호화폐 '위즈코인'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타이콘플래닝은 이번 플랫폼 전환을 계기로 △작가 △기업 투자자 △상품 제작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위즈코인'을 발행, 여러 기관과 개인에게 분산돼 있는 콘텐츠를 안전히 통합·관리하고 플랫폼 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위즈팡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람과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은 모두 기여도에 따라 위즈코인으로 보상받게 된다. 위즈코인은 로열티 지급 등 위즈팡에서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규 제작자에게 위즈코인으로 투자해 콘텐츠·상품 생산 투자자로도 참여 가능하다.


박종혁 타이콘플래닝 대표는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관련 기관·기업끼리만 공유하고 있어 콘텐츠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알 길이 없다"면서 "이는 다양한 시장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신규 콘텐츠의 성장도 저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즈팡으로 전 세계 콘텐츠 창작자·사용자가 모든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로써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충분한 보상을, 소비자에게는 만족할 만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타이콘플래닝이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 '위즈팡' 화면/사진제공=타이콘플래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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