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인크로스, 애드 테크를 앞세워 성장하는 미디어렙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8.05.09 16:04
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신한금융투자 구현지·홍세종 연구원이 쓴 '인크로스, 애드 테크를 앞세워 성장하는 미디어렙'입니다.

두 연구원은 인크로스에 대해 향후 미디어랩과 애드 네트워크의 성장세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9% 상향한 3만7000원으로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하는 요인으로 애드네크워크 사업인 다윈의 연간 두 자릿수 외형 성장과 내부 광고 물량 확보, 최대주주(NHN엔터테인먼트) 변경에 따른 시너지를 꼽았습니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인크로스의 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액의 60%를 차지하는 '미디어렙' 부문과 국내 동영상 애드네트워크 점유을 1위인 '다윈'의 애드네크워크 부문 (32.5%), 서비스 운영(7.5%)으로 각각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에서 NHN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간편결제 서비스(Payco) 사업을 하면서 연간 광고선전비로 약 800억원을 지출한다. 대주주 전환에 따라 내부 광고 물량 확보, NHN에이스와 애드 네트워크의 시너지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미디어렙 예상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4% 증가한 267억원으로 추정된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연간 성장률(4.6%)에 최대주주와의 시너지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광고가 고도화되면서 애드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인크로스의 다윈은 RTB를 담당하는 애드네트워크 시장의 1위 업체이다. 인크로스의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2022년 애드네트 워크 연간 매출은 939억원 수준이다. 2017년 이후 연평균 53.6% 성장이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도 애드네트워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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