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콘 전 NEC 위원장 "단일 글로벌 가상통화 생길 것"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 2018.05.09 09:30

비트코인보다 단순한 구조…채굴·전기료 등 안 들 것

게리 콘 전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AFPBBNews=뉴스1

게리 콘 전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언젠가 비트코인이 아닌 단일 글로벌 가상통화(암호화폐)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사장 출신인 콘 전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의 '스쿼크온더스트리트'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비트코인을 크게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가상통화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은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가상통화를 이해하게 되는 어느 시점에 우리는 단일 글로벌 가상통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 전 위원장은 미래의 글로벌 가상통화는 비트코인보다 더 단순한 구조로 채굴이나 이를 위한 전기 사용에 따른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블록체인 기술 일부를 기반으로 삼겠지만 보다 단순한 구조로 가상통화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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