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과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변경했지만 기존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되며 2019년에는 반도체 증설과 디스플레이 부문 기저효과로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6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9% 늘어난 15조6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호조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사업 부진으로 전분기 수준 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25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0.9% 늘어난 64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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