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 개최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05.03 15:47

전국 신협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아동 멘토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신협 임직원들이 3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 84개 신협, 486명의 임직원이 85개 지역아동센터, 191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간 경제교육, 협동 게임,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했다. 3회째인 올해는 전국 94개 신협이 인근의 95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윤식 재단 이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곽숙영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을 비롯하여 신협 임직원 및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2017년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신협 중 8개 우수 신협을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재단 이사장인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협동경제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정서적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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