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선정·발행하는 기념우표는 '투표소가는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청사' 두 종류다.
선관위는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선거로 시작된 대한민국 선거 70돌을 기념하고, 제7회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 가는 길’은 꿈과 희망을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투표소로 가는 길을 그렸다. 좋은 정치를 향한 유권자의 염원이 선거를 통해 모아질 때 대한민국은 희망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그림은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그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1963년 창설 이후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중앙선관위의 모습을 담았다.
기념우표는 모두 51만6000장이 발행된다. 10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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