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4.0' 시대에 살아남는 카멜레온 인재가 되는 법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8.05.05 10:01

[따끈따끈 새책]'미래조직 4.0'…4차산업 혁명 시대, 기업과 리더의 성공 비법

기업들은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새로운 기술을 앞다퉈 도입하고 신규 사업에 뛰어든다. 어떻게 하면 급변하는 환경 속에 뒤처지지 않고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골몰한다. 하지만 기술을 활용하고 사업을 이끌어가는 주체, 인간과 조직에 대한 고민은 그리 활발하지 않다.

책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변화에 발맞춰 혁신해야 할 경영 활동을 '조직 4.0'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존 전략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이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새로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지, 개인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인지,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리더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조직 4.0' 시대엔 과거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형태의 사업과 조직이 생겨난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기업이 대표적이다. '조직 4.0'을 대표하는 용어로 '뷰카'(VUCA)를 언급한다.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머리글자다. 저자는 뷰카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단연 '속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책은 조직 4.0 시대에 최적화된 인재상과 그러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한다.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플랫폼을 설계하는 사고와 디지털 능력을 갖춘, 대응하고 생존하는 카멜레온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협업을 주도하는 사람도 필요한 인재다. 조직 차원에서는 문화와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졌다. 깊고 넓게 일할 수 있어야 하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도 디테일에 강한 리더가 혁신을 이룬다고 말한다

◇미래조직 4.0=김성남 지음. 더퀘스트 펴냄. 304쪽/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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